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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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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누비는 구의원… “민원 직접 찾아 나서”

인터뷰_ 유영주 양천구의회 운영위원장자전거로

기사입력 2021-07-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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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가 지난 7월 제287회 임시회에서 의회 운영위원회를 이끌 위원장으로 유영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정신정2)을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유영주 의원은 여야가 서로 소통하며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으로 활기찬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유영주 신임 운영위원장을 만나 향후 의정활동 계획과 지역 현안에 대해 인터뷰했다.

 

Q. 운영위원장으로 취임을 축하드리며 당선 소감과 각오 한마디

A. 먼저 아낌없는 지지와 격려로 운영위원장에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8대 의회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이 시기에 정치적으로 여야가 분열하지 않고 남은 기간 운영위원장으로서 합의를 끌어내 양천구의회의 원활한 운영과 의원님들이 원만하게 의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양천구민의 대변자로 각종 사안에 대해 동료 의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로 여야 간 불만 없이 최선의 정책 결정을 통해 신뢰받는 의회로 이끌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양천구를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Q. 의정활동 중 의미 있는 사업을 꼽는다면

A. 의원이 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일궈낸 사업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 등하굣길을 조성한 것입니다. 의원이 되기 전 초등학교 학부모 봉사단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것이 안전한 양천구를 만들어 가는 시작이라고 생각하기에 300여 명 주민의 서명을 일일이 받아 가며 구청과 경찰서의 협의를 거쳐 초등학교 앞 통학로 개선사업을 이뤄냈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통학로는 인도 폭을 넓히고 차도 폭을 줄였습니다.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안전속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차도 폭을 줄이고 굴곡도로를 만들었습니다. 민식이 법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 처벌이 강화됐기 때문에 운전자도 피해당하지 않고 아이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어서 등하교 할 수 있는 통학로가 조성됐습니다.

두 번째는 안양천 오금교 남단에 조성한 150평 규모의 반려견 분리공간입니다. 지도 모양을 형상화한 강아지 캐릭터는 25개 자치구 중 양천구가 유일하기 때문에 이를 연계해 특화된 공원을 조성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자 했습니다. 안양천은 국가하천이라 무엇인가를 설치하는 것이 까다롭지만, 반려견에 의한 안전사고 방지와 반려인 삶의 질 향상을 내세워 안양천에 안전한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주민생활에 밀접한 부분을 발로 뛰어 해결한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Q. 민원 요청이 많을 텐데, 해결 방법은

A. 구의원에게 민원을 요청하는 경우는 개인의 이익과 관련된 것이 많고 민원이 발생하고 해결하려면 이미 늦을 때가 많습니다. 구의원은 지역구의 민원을 직접 찾아야지요. 현재 3년이 지난 의원 활동 기간 차로 이동한 것 빼고 자전거로 관내에서 현장을 누빈 거리만 줄잡아 35가 됩니다. 뒷골목, 공원, 지하철역 등 지역 구석구석을 돌아보고 문제될 만한 것을 먼저 찾아내고 주민에게 물어보면서 지역 현안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Q. 남은 임기,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A. 구의원의 활동은 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삶의 현장이지 정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역 현장에서 발로 뛰고 주민 곁에서 항상 함께 하는 열정과 패기 넘치는 젊은 구의원으로 남고 싶습니다.

당면한 과제가 많습니다. 양천구는 삶의 휴식처인 안양천에 접근이 가깝지만, 교통 사각지대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통학로와 맞물려 구민의 안전을 키워드로 육교를 추진하고 싶지만, 난관이 많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걷기 좋은 거리로 개선하고 싶습니다. 신정2동은 교통이 불편합니다. 2호선 까치산역에서 신도림역 중간에 신정교역을 추진하고, 뚝방현대아파트 뒷길의 소음과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도로를 지하화하고 지상에 공원을 조성하고 싶습니다.

‘4을 주민들에게 허락받았고 앞으로 1년 남았습니다. 기업의 대표이사로서 구의원으로서 시간을 나눠가며 하루하루 열심히 뛰었고, 인생을 돌아봤을 때 후회 없는 시간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남은 의정 기간, 지역구 현안과 주민 숙원사업은 구의원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민과 함께 이뤄갈 때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믿습니다. 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이루고 구민과 함께 성장하는 구의원이 되겠습니다.

 

송정순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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