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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28 09:50

  • 뉴스종합 > 사회

“서남물재생센터 악취, 도대체 언제까지...”

야간이나 우천 시 저기압으로 인해 악취 발생

기사입력 2021-07-1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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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이 계속되고 습도가 높아지면서 강서구 민원게시판에는 서남물재생센터 악취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악취 때문에 밤에 창문을 열고 살 수 없다는 한 주민은 물재생센터를 지화화하면서 굴뚝을 북동쪽에 위치시키면 북동쪽에 있는 습지원 공원과 주민은 무슨 죄를 지었길래 피해를 봐야하냐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작년 11월에 방화3동에 이사를 왔다는 또 다른 주민은 악취가 너무 심해서 수면장애와 두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우천 시 발생하던 악취가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며 매일 밤 수면이 불가능할 만큼 냄새가 진동해 재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강서구청 민원과는 해당 사항이 민원처리에 관한 법률 제 16에 따라 소관 기관인 서울시 물재생시설과로 이첩했다고 답변했다.
 

서울시 물재생시설과에 확인한 결과 현재 서남물재생센터는 악취로 인한 민원 해결을 위해 지하화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단계가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각 공정별로 밀폐, 포집을 거쳐 탈취기를 통해 악취를 제거하고 있으며, 분뇨처리시설은 전시설이 지하화되어 운영되고 내부는 이중으로 탈취해 외부로의 악취발생이 없는 시설이라고 밝혔다.
 

다만, 기압이 낮거나 날씨가 흐릴 경우 공기 중으로의 확산속도가 느려 다소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대화 사업 진행 중에 있는 만큼 당분간은 주민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는 말을 덧붙였다.
 

물재생시설과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5단계 사업은 2065년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이 얼마나 진행돼야 문제 해결점이 보일지는 모르지만 악취는 생활권과 직결되는 만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서남물재생센터 2단계 상부공원 공사와 홍보관 개소는 오는 10~11월 완공 예정이다.

 

 

박선희 기자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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