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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 30년으로 보는 그때 그시절 (2009~2014년) ④

강서양천신문 30주년 특집 기획

기사입력 2021-03-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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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양천신문이 1991년 창간 이래 30돌을 맞았다. 창간 30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강서양천신문의 지면을 통해 소개된  눈길을 끄는 기사들을 짚어보며 5회에 걸쳐 연도별로 재구성해본다. <편집자 주>

신월·신정 洞이름 바뀔 뻔 <2009년 3월1일~3월8일>

양천구는 주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동명칭 변경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하고 ‘행정동 명칭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조사 결과 동 명칭 변경에 대해 목동주민은 과반수 이상이 반대한 데 비해 신월·신정동 주민들은 반대보다 찬성의견 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플루보다 더한 코로나가 나타날 줄은 <2009년 11월9일~11월15일>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신종플루 비상대책반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11월 초부터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이 시행됐다는 기사를 보면 지금 코로나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전 국민이 신종플루가 막을 내린 것처럼 코로나 또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는 날이 오길 기다리고 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2010년 8월30일~9월5일>

강서보건소는 ‘제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열고 아기와 엄마간의 친밀도, 발육정도 등을 진단했다. 2006년부터 개최된 이 대회에 2010년에는 총 47명의 아기가 참여했으며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이 수상했다.

경인고속도로 제물포 터널 긴급토론회 <2010년 10월11일~10월17일>

강서·양천구 숙원사업인 ‘제물포터널 민간투자사업’이 2010년 뜨거운 감자가 되어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기사는 2면의 전면을 차지할 정도로 긴급토론회를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여러 절차를 진행하며 10여 년에 걸친 사업은 오는 4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포공항 롯데몰 오픈 <2011년 12월12일~12월18일>

한중일 몰링족을 동시에 사로잡는다는 비전으로 국제공항 인근에 복합쇼핑몰이 생겼다. 당시에는 국내 최대 규모로 주목받으며 강서·양천의 새로운 쇼핑 트렌드를 열었다. 국내 상업시설 중 최초로 ‘유니버설 디자인’울 체계적으로 도입했다는 점도 부각됐다.

허준축제는 언제쯤 다시하려나…. <2012년 10월1일~10월7일>

강서구의 대표 축제라고 하면 ‘의성 허준 축제’를 빼놓을 수 없다. 동의보감을 편찬한 허준은 강서구 출신 대표 인물. 그를 기념하는 축제는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구청장님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13년 6월3일~6월9일>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옛 사진. 이때는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이자 다함께 희망나눔 명예회장으로서 강서양천신문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었다. 지금의 단발 생머리는 행정가의 모습, 그때의 웨이브 헤어스타일은 물어보지 않아도 교수님 소리가 절로 난다.

김장하는 어린이의 밝은 얼굴 <2013년 12월9일~12월15일>

손에 김치 양념 뭍히고는 밝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이 너무나 예쁘기만 하다. 요즘 뉴스에는 아이들과 관련한 잔악하고 듣기 힘든 이야기가 많은데 아이들이 해맑게 웃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얼굴을 미소 짓게 한다.

위안부 문제는 언제쯤 해결되려나 <2014년 2월10일~2월16일>

13살 나이에 일본군 종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황금자(향년 91세) 여사가 2014년 1월 26일 별세했다. 최근 일본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하버드대학교의 마크 램지어 교수는 논문을 통해 우리 위안부 할머니의 슬픔에 기름을 부었다. 지금까지도 일본은 여전히 이와 관련해 아무런 사과도 반성도 없다.

가장 아픈 기억 ‘세월호’ <2014년 5월5일~5월8일>

2014년 4월16일. 그날은 비가 올 듯 말 듯 흐렸다. 이날 오전에는 전원 구조라는 뉴스보도에 안도했다. 정오 이후 오보란 말이 흘러나왔다. 영화 시사회 등 예정됐던 행사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 이 사고로 303명이 돌아오지 않았고 142명이 다쳤다. 잊어서는 안 되는 한국 현대사의 가장 슬픈 기록이 됐다.

강서양천신문 (gsyck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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