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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2-05-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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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제 회장 구청장 출마 공식선언

기사입력 2007-02-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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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타코 김승제 회장(55, 한나라당)이 4.25 양천구정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지역정가에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김승제 회장은 (주)e-스타코 회장과 대학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은성중학교와 은광여자고등학교의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등 교육계 활동이 두드러진 지역인사다.
김 회장이 이번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은 “갑자기” 혹은 “뜬금 없이”가 아니다.


김 회장은 그간 지역에서 교육인 CEO, 기업인 CEO로 활동하면서 다각도의 시각에서 구 행정을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게 됐고 오래 전부터 그를 알아본 지인들의 끈질긴 권유가 있었다.    


그 역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번쯤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에서 구 행정을 이끌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고 있었던 터라 고심 끝에 출마의사를 굳히게 됐다.


김 회장은 “부족한 부분은 있으나 그간 지역에서 활동해온 노하우와 여당과 야당에 관계없이 다양한 정치인과 함께 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화해와 화합의 양천구를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한성판윤을 지냈던 할아버지의 피가 이어진 것 같다”는 말로 행정가의 오랜 꿈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이제 자리에만 앉아서 서류를 보는 구청장보다는 직접 상장기업을 지역에 유치하는 등 활동적인 행정력을 통해 구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수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며 “양천구민들의 자존심을 세워줄 수 있는 떳떳하고 능력 있는 구청장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종합복지행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진취적인 뜻을 전했다.


이번 4.25보궐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으로 꼽히는 당 공천 문제에 대해서는 “인품,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능력 등에서 ‘내가 유일한 적임자’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만큼의 요건은 갖추고 있다고 본다”는 말로 일축했다.


김승제 회장은 어린시절 부모님을 여의고 중학생 시절부터 과외를 통해 숙식을 해결하고 공부할 만큼 매우 가난했다고 한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할 나이에도 배움의 열정이 컸던 그는 중학교 시절 학생회장을 맡기도 했다. “대개 학생회장은 공부 잘하고 웬만큼 영향력 있는 아이가 맡게 돼 있었다. 그런데 학창시절 부모가 없는 내가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학생회장을 맡게 됐다”며 “그때 ‘교육’이 아닌 ‘정치’의 길로 들어섰다면 또 다른 인생을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끝으로 그는 “길을 정했으니 이제 최선을 다하는 일만 남았다. 공천결과·선거결과에 관계없이 깨끗하고 투명한 방법으로 내 스스로를 평가받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최은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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