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세무서에서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을 만나다
최기영 세무서장, 자비로 1층 민원봉사실 벽면에 작품 전시
강서세무서 1층 민원봉사실 옆 복도를 따라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 정선의 연대표와 대표 작품들이 전시됐다. 인근 겸재정선미술관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정선의 그림이 마곡의 세무서 유리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것에 다소 생경한 느낌도 든다. 지난해 말 부임한 최기영 강서세무서장은 지난 2월27일, 자비를 들여 정선의 작품으로 1층 유리 벽면을 채웠다. 부서장들도 최 서장의 뜻에 동참해 비용을 보탰다.